킨텍스에 캠핑 페스티벌 다녀왔는데 들어가기 직전에 송아빠 인별에서 오늘의 삼둥이를 보고 정말 기분이 좋았거든
근데 전시장을 도는 중에 갑자기 아이들 얼굴을 마주하고 너무 기뻤어 트레일러 위에 올라가 앉아서 방송에 나온 장면들을 회상하며 아련한 기분이 되기도 했다가 뭉클하기도 했다가 ㅋㅋㅋ
그러다 또 다른 부스에서 울 애기들이 썼던 헬멧들 발견!!!
우와 저건 밍구기가 "조금만 비키세요 다들 미안~"할때 썼던거다 저건 두발자전거 배울때, 저건 잔디 썰매 탈때, 저건 공군 에어쇼 보러갔을때, 저건 만세 직찍에서 봤던거, 저건 막방 스키장에서 썼던거, 저건 사랑이랑 눈썰매 탈때 등등등 혼자서 주절주절 ㅋㅋㅋㅋㅋ
헬멧 한번 들어봤는데 정말 작아서 또한번 놀라고^^
참 저게 뭐라고 그렇게 반갑고 뭉클하고 좋던지 말야
아마도 송대디 인별 오늘의 아이들을 보고난 뒤라 더 그랬는지도 ㅋ
혹시 횽아들도 나만큼 반가울까 싶어 사진 찍어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