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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 큰 세계를 마주하고픈 작은 나라의 많은 학생 중 한명입니다. 현재 영남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중국언어문화학부 내의 중국어통번역전공학과에서 1년하고 반년을 이수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공장에서 일하시는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 분들과 마주하며 거리낌없이 그들과 소통했었습니다. 오래 머물던 그들은 저를 보면 반가워하고 예뻐하기도 했으며 챙겨주기까지 했습니다. 비록 말이 안통하고 단지 할 수 있었던 소통은 서로의 이름뿐이었지만 그들과 지내면서 외국인으로부터 갖게 되는 선입견을 깼던 것은 물론, 점점 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 내내 대학입시만을 바라보며 생활해왔기에 좀처럼 그 바람을 현실화 시킬 계기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기회가 저에겐 굉장히 뜻 깊습니다. 계속해서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사실, 처음엔 어떻게 하면 중국어를 능숙하게 잘할 수 있을까? 에 초점이 맞춰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중국어’라는 언어외의 중국 ‘문화’에 대한 수업을 수강하면서 같은 동양 문화임에도,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 너무 다른 사상과 역사와 문화가 저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중국의 일상 뉴스나 기사를 보며 그들의 생활을 엿보다 문득 그곳에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의 문화를 몸소 직접 느끼고 경험하고 그 후기를 제가 직접 다른 사람들에게, 후배들에게 또는 가족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습니다. 교환학생은 굳이 중국권아니어도 다양한 국가가 있지만, 단지 중국어과라서 그 곳을 지망하는 것이 아닌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이란 거대한 나라가 궁금해졌기 때문입니다.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와 그에 따라 성장하고 있는 문화를 두 눈으로 직접보고 싶습니다. 제가 이 좋은 기회로 중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된다면, 중국 어학당 수업은 물론, 방과 후에 중국의 다양한 역사적 장소와 명소, 관광지, 자연을 들여다 볼 것입니다. 또, 중국의 맛집을 탐방하고 싶습니다. 음식이야말로 한 나라의 문화가 그대로 스며들어 있으니까요, 저는 1지망으로 요녕대를 지망했습니다. 요녕대는 심양에 있는데, 심양 중지는 또 굉장히 발전한 곳 중 하나라 알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일명 ‘외할머니집’ 와이포지아 는 제가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맛집 중 한 곳입니다. 또한 심양은 베이징으로 수도를 천거하기 전까지 17세기 만주족이 수도로 지정하여 청나라를 세운 곳 답게 세계문화유산인 자금성에 이어 제 2의고궁이라 불리는 심양의 고궁과 청나라의 2대 황제인 태종과 그의 황후가 잠들어있는 북릉공원도 꼭 방문해보고자 합니다. 게다가 요녕대에서는 작게나마 ‘소수민족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그때 꼭 참석해서 중국의 소수민족에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고 그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심양 뿐만아니라 중국은 광활한 땅을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민족이 쌓은 다양한 역사가 있습니다. 모든 곳을 다 둘러보진 못하더라도 방학때도 중국에 남아 여러 곳을 여행하며 중국을 배워오고 싶습니다. 또한, 함께 교환학생 시기를 보내게 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범세계적으로 작게나마 작은 나라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를 그들에게 알려 줄 것입니다. 적극적인 성격으로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 교류할 것이며, 그들과 중국에서의 문화생활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어나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 친구와 서로 도와가며 공부하려 합니다. 이 기회로 제가 중국교환학생을 다녀오게 된다면, 어릴 적부터 갖고 있던 외국어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개선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저의 세계관이 더욱 넓어져 있을 것입니다. 저는 언어만 배우는 것과 그 나라 자체를 경험하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교환학생을 가고 싶습니다. 저는 중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자체를 몸소 배우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는 물론 중국어를 능숙하게 하지도, 그렇다고 중국에대해 잘 알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그렇기에 더욱더 교환학생으로서 중국을 방문한다면 더 큰 성과의 의의를 얻으리라 장담합니다. 교환을 다녀 온 후 영남대 후배들에게 중국에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자 합니다.
Being translated, please wait..
